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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재료, 인공보형물과 자가재료의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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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미안의원

작성일.2020-07-20 1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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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부위 중 코는 얼굴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코의 모양에 따라 그 사람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질 수 있어 많은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 중 하나가 되었다. 코성형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코성형재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이들도 많아진 듯 하다.

심미안의원 코성형클리닉 현상민 원장은 "코성형수술에 사용되는 재료는 자가재료와 인공재료로 나뉜다. 자가재료는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비중격 연골, 귀연골, 늑연골이 있고 간혹 비중격의 뼈부위를 사용하는 병원들도 있다. 그리고 콧대나 코끝의 피부를 보강하기 위해 진피나 골막, 근막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인공 보형물의 경우에는 실리콘, 고어텍스와 같이 콧등의 높이를 올리는 수술에 사용하는 재료가 있다. 그리고 코끝의 프레임워크(framework, 지지대)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공재료는 메드포어나 메쉬 같은 재료가 있지만, 프레임워크에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또 인공재료와 자가재료의 중간적인 의미인 기증연골 또는 기증진피가 있는데 이의 정식 명칭은 동종이식물이며 사체에서 채취한 연골과 진피 등의 재료를 회사에서 면역처리를 통해 거부반응이 없도록 만든 재료다"

"실리콘은 코성형수술 할 때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인공보형물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코성형재료이다. 코를 높일 때 콧등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보형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모양이 만들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높이만 일정하게 맞추면 콧대를 비교적 이쁘게 만들 수 있고, 수술시간이 짧고 재료대가 저렴한 편이며 재수술 시에 제거가 쉬운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이즈가 크거나 골막 아래 포켓에 딱 들어가지 않는 경우 쉽게 움직이고 캡슐(capsule)이 생성되기 때문에 캡슐의 석회화로 콧등이 울퉁불퉁하거나 캡슐로 인한 구축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고정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이동하거나 밀려나와 돌출되는 경우도 생기는 단점이 있다"

"고어텍스는 실리콘과 같이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고 검증된 재료이다. 실리콘은 캡슐이 생성되어 그 안에 위치해 있는 반면 고어텍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들이 있어 조직이 자라들어가 주변에 유착이 이루어지면서 잘 고정되는 특징이 있다. 고어텍스는 실리콘에 비해 콧등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매우 적기 때문에 수술 후 보형물이 움직이거나 이탈 또는 돌출할 확률이 실리콘에 비해서 매우 낮다. 또한 실리콘에 비해 직접 보형물의 폭을 조절해서 깎을 수 있고 조금 더 부드럽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기 용이하다"

"하지만 실리콘에 비해 재수술시 유착으로 인해 제거할 때 조금 더 힘들다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저희는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쉽게 코 안으로도 제거할 수 있다. 실리콘도 마찬가지지만 고어텍스도 이물질이기 때문에 수술 후 감염이나 이물질에 의한 염증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코성형 자가재료로는 먼저 비중격 연골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비중격은 코의 좌우로 나누는 벽이며, 코를 우산의 대처럼 지탱하는 지지대이다. 비중격 연골은 비중격의 앞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물이다. 비중격 연골은 다른 절개 없이 코 안에서 채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코 끝을 올리고 연장하는데 무엇보다 좋은 재료다"

"그리고 비중격 만곡이 있는 경우에도 비중격의 일부분을 제거해서 교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사용하게 된다. 비중격 연골 채취 시에 코가 무너지거나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충분히 여유부분을 두고 채취하는 경우 코가 무너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채취 과정에서 점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 천공이 발생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한국인들의 경우 비중격 연골이 작은 환자들이 꽤 있다. 이 경우 비중격을 과하게 채취하기 보다는 비중격은 충분히 남기고 귀연골을 같이 채취하여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귀 연골은 귀의 안쪽 넓은 부위에서 채취하게 되는데 귀연골 또한 과하게 채취하는 경우 귀의 변형이 올 수 있지만 귀의 변형이 오지 않는 범위에서만 채취하고 있다. 귀연골은 비중격 연골에 비해서 두꺼우면서도 부드러워 단단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힘이 약해서 지지대로만 사용할 경우에는 코가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모양상 굴곡이 있어 둥근 형태의 구조물을 만드는데 좋은 특징이 있다"

"늑연골은 가슴 아래쪽에 1.5-2cm 정도의 절개선을 넣고 채취하게 된다. 주로 늑연골의 6, 7, 8번 중 하나를 채취하게 된다. 늑연골의 장점은 양이 충분히 많고 단단해서 튼튼한 구조물을 만들 수 있으며, 조각을 통해 라운드한 형태의 모양으로 만들 수도 있어 콧볼재건에도 좋은 재료가 된다. 늑연골의 경우 콧등을 높이기 위해 깎아서 넣을 경우 와핑(warping)이라는 휨 현상이 5% 정도에서 생기기도 한다. 휨 현상을 줄이기 위해 수술장에서 먼저 카빙(carving)을 하고 세일린(saline)에 오랫동안 담아두고 휨 방향을 파악해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휨 현상이 와서 재수술을 할 경우 충분히 휜 부분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 자가연골이기 때문에 향후 구축이나 염증, 돌출과 같은 여러 부작용이 적은 가장 큰 장점이 있는 재료이다"

"진피지방은 피부의 표피 아래 진피와 지방층을 말합니다. 부드럽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지만 흡수율이 매우 높다. 수술최종 결과 20-30% 정도 남는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불법 필러나 여러 번의 수술로 피부가 매우 얇아져 있는 경우에는 피부를 보강하는 용도로는 매우 좋은 재료라고 생각이 된다"

"자가연골이 없는 경우에는 기증연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증연골도 매우 좋은 재료이긴 하나 남의 몸에서 나온 재료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심하게 느끼는 분들이 계시고 또한 자가재료보다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자가연골이 하나도 없이 기증연골만으로 수술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 코를 연장하거나 일부분을 보강하는 정도로만 기증연골이 사용되어야 수술 후 큰 변형없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상민 원장은 "코성형재료가 다양한만큼 사람마다 사례도 다양하기 때문에 코성형을 생각하고 있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전문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전세훈 기자 jaeboklove2@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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